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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1
아모랩스(AMO Labs),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 통한 AMO CA 런칭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차 데이터 거래 플랫폼 개발사인 아모랩스(AMO Labs, 대표 심상규)가 자사의 인증서 발급 서비스인 아모(AMO) CA를 런칭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월 말 설립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사인 아모랩스는 자동차 보안 회사인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의 자회사로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의 핵심 인력들이 설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아모랩스가 개발 중인 자동차 데이터 거래 마켓인 ‘아모 마켓(AMO Market)’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여 필요한 회사(데이터 구매자)에게 제공해주고, 데이터 구매자는 보상으로 아모 코인을 데이터 제공자에게 지불할 수 있게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자동차 데이터에 대한 분류 체계를 최초로 만들고, 개인정보 활용 시에 적합한 보상 체계를 도입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에 출시된 AMO CA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아모랩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된 서비스로, 런칭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MS Azure에 연동되어 IoT 기기의 보안을 담당할 예정이다.

AMO CA는 데이터 수집을 위해 아모랩스가 개발한 인증 서비스로 공통 규격 인증서인 X.509를 발급하고 관리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X.509는 공개키 관리 시스템인 PKI에서 사용하는 표준 인증서 형식으로, 전 세계 대부분의 IoT 기기에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증서를 발급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는 많지만, IoT 기기에도 적용 가능한 인증서를 개발한 사례는 AMO CA가 국내 최초이다.

 

아모랩스는 이번에 개발한 X.509 외에도 추후 전기차 충전 시 사용되는 ISO15118 인증서와 스마트카에 적용되는 IEEE1609.2 인증서도 개발 예정에 있다. 또한 인증서 서비스 개발에 그치지 않고, 개발된 인증서를 기반으로 자동차 데이터 마켓 플랫폼인 아모 마켓(AMO Market을 구성, 안전한 데이터 통신을 책임질 예정이다.

아모랩스는 자동차 데이터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거래되는 자동차 데이터 마켓의 구축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아모 마켓을 통해 각종 자동차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수집, 분류되어, 생산-소비-발전-재생산되는 정보의 선순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AMO CA 런칭에 대해 아모랩스 심상규 대표는 “자동차와 IoT분야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데이터 경제(data economy)의 구축을 위해서는 데이터가 안전하게 공유될 수 있는 신뢰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AMO CA는 이러한 신뢰환경을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 원문 보기 – 전자신문 http://www.etnews.com/20190125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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