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째주 News Clipping

(12월 3째주 News Cli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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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 Labs 입니다.

2023년 12월 3째주 News Clipping 입니다.

[스마트카]

바퀴달린 스마트폰 시대…삼성·현대차·LG ‘SDV’ 기술 경쟁

자동차 산업 무게추가 하드웨어(HW)에서 소프트웨어(SW)로 이동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SDV는 SW로 HW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자동차를 의미한다. 미래차의 핵심은 ‘SW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이동 경험’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국내 완성차·부품 업체들은 관련 솔루션을 속속 개발, 내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채비에 한창이다. 업계에 따르면 SW 중심의 자동차 산업 전환으로 글로벌 완성차·부품업체들은 전기·전자 아키텍처, 차량 플랫폼, 완전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과거에는 차체, 엔진 등 하드웨어 성능을 위주로 경쟁했다면 앞으로는 차량 인포테인먼트는 물론 하드웨어 성능까지 개선할 소프트웨어 중심의 SDV로 미래차 주도권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엔씨소프트, 스마트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와 차량용 AI MOU

엔씨소프트가 스마트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와 차량용 AI 개인 맞춤형 기술 서비스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성남시 분당구 오비고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 환경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엔씨는 차량용 서비스를 위해 자체 개발한 거대 AI 언어모델 ‘바르코 LLM’을 제공한다. 엔씨가 제공하는 AI 기술은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을 스스로 학습하고 핵심 내용으로 정리해 운전자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스마트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는 생성 AI 차량용 서비스 개발과 OEM 양산을 추진한다. 양사는 협업의 최초 결과물인 ‘오비고 브리핑 서비스’를 2024년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커넥티드 카]

LGU+, KG모빌리티 전기차에 커넥티드카 플랫폼 공급

LG유플러스가 KG모빌리티의 신형 전기차에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인포콘(INFOCONN)’을 탑재한다. 주행 지원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 전기차 충전, OTT콘텐츠 등 협업 범위를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KG모빌리티가 지난 10월 새롭게 출시한 전기차 ‘토레스EVX’에 자체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인포콘을 탑재한다고 밝혔다.인포콘은 지난 2020년 LG유플러스와 KG모빌리티가 공동 개발한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원격제어, 안전 및 보안, 차량 관리, 어시스턴스, 정보, 엔터테인먼트 등 운전자에게 차량과 관련한 전방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인포콘 출시 이후 티볼리, 렉스턴, 코란도 등 KG모빌리티 전 차종에 플랫폼을 탑재하며 KG모빌리티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전기차]

LG이노텍, 전기차 핵심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 개발 성공

LG이노텍이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한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기차의 필수 부품인 BMS는 배터리의 전압·전류·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최적화하는 제어 시스템이다. 이중 무선 BMS는 케이블과 커넥터 등이 없어 유선 BMS 대비 차량 무게를 30∼90㎏ 줄일 수 있고 배터리 팩 여유 공간을 10∼15% 추가 확보해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어 전기차·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LG이노텍의 무선 BMS는 상용화된 제품 중 전압이 가장 높은 800볼트로 출시됐다. 전압이 높을수록 충전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전압 시스템을 800V로 전환하는 추세다. LG이노텍은 1980년대 무선주파수 모듈레이터를 시작으로 40년간 축적한 무선통신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무선 BMS를 선제적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차량 해킹]

‘車 해킹 시도 방어’ 티맵 오토…유럽 SW 품질 평가 통과

자동차 임베디드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 오토(TMAP AUTO)가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SW) 품질 평가를 통과했다. 티맵모빌리티는 글로벌 자동차 SW 품질·역량 평가모델인 ‘A-SPICE’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SPICE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이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설계·검증·관리 등 소프트웨어 전 영역의 역량을 심사하고, 개발 프로세스와 품질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국제 인증 모델이다. 티맵모빌리티는 A-SPICE 인증을 통해 TMAP AUTO 서비스가 보다 체계적인 방식으로 개발·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전기차 충전]

롯데정보통신 EVSIS “미 전기차 충전기 인증 모두 획득”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최근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밝혔다. EVSIS는 올해 초 미국의 완속, 중급속, 급속충전기 제품 안정성 및 전자파 적합성(NRTL)에 관한 인증을 시작으로 9월에는 에너지 효율성에 관한 인증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전력계량법에 관한 인증 획득을 통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EVSIS는 미국 표준인 CCS1과 테슬라 충전포트인 NACS 커플러를 모두 적용한 초급속 충전기 라인업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북미 전역에 충전기를 설치해 필드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삼성물산과 협력해 글로벌들과의 충전기 공급 협의를 하고 있다.

美 전기차 충전, 테슬라 방식으로 통일…현대차도 내년부터 적용

미국 자동차기술 연구자들의 대표 단체가 테슬라 충전 커넥터(연결기기) 제조 기술을 미 전역에서 표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미 자동차공학회 북미 전역의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커넥터 NACS 표준에 대한 기술정보보고서(TIR)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NACS는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개발한 충전기 커넥터다. 기존의 미국 표준은 CCS 방식이었지만, 지난 5월부터 포드가 테슬라의 NACS 방식을 채택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대거 합류하면서 NACS를 표준화하려는 움직임이 일었다.

[모빌리티 플랫폼]

국토부,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 발표…모빌리티 친화적 혜택 추진

국토교통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건축 융합 혁신을 통한 국민의 스마트행복 구현과 국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간 분야의 혁신 정책으로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토부는 원희룡 장관과 인하대 하헌구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산·학·연 65개 기관이 참여하는 얼라이언스 운영을 통해 건축물에 스마트기술을 더한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등 모빌리티 시대에 맞춰 건축물이 모빌리티 친화 인프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축기준 마련과 함께 용적률·건폐율 완화 혜택 부여를 추진한다.

[DRT]

대구교통공사, DRT 차량에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 설치

대구교통공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동구 혁신도시 의료R&D지구에서 시범 운행 중인 DRT 차량에 대해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DRT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로, 버스 승·하차 지점과 운행 구간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이용자 중심의 공공 교통수단이다. 이용자의 예약을 받아 차량이 승차 지점으로 이동하고, 실시간 예약에 따라 운행 경로 변경이 가능하다.

감사합니다.

AMO LABS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