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째주 News Clipping

(10월 1째주 News Cli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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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 Labs 입니다.

2023년 10월 1째주 News Clipping 입니다.

[자동차 보안]

네트워크로 연결된 자동차들…車 사이버보안도 새 화두로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면서 스마트폰처럼 정보통신망을 통해 외부와 상시 연결되는 기기 성격이 강해짐에 따라 차량 사이버 보안도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까지는 해킹 등 사이버 공격 대상이 주로 PC나 서버였지만, 이제는 차량도 통신망에 연결돼 데이터가 오가는 매개가 된 상황이라 사이버 위협에서 더는 자유롭지 않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실제로 최근의 자동차는 다량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한다. 여기에는 기존 해킹의 주된 먹잇감이었던 개인정보성 데이터도 다수 존재한다. 자동차는 스마트폰 등과 달리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달리는 이동수단이라는 특성이 있어 해킹 피해로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아직 다소 먼 미래의 이야기이긴 하나 완전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했을 때 차량과 외부 간 통신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는다면 다중 추돌사고 등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게 업계의 우려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매몰된 전기차 정책…인프라·장기비전 제시해야

배터리 충전식 기반의 전기차가 내연기관을 밀어내고 차세대 모빌리티의 주류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내연기관 퇴출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도 앞다퉈 전기차 개발에 나서고 있다. ‘친환경·탄소중립’ 바람을 타고 전기차 보급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전기차 공급이 늘어날수록 세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처럼 산적해 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원전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및 발전소들이 수도권과 먼 지방에 흩어져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대대적 송변전선 확장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인프라 및 배후시설 투자 과제가 산적한데 정부의 전기차 정책은 보급 확대의 초보적 수준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뒤쳐질 수 없다는 절박함은 이해하나, 켜켜이 쌓여가는 문제들이 지적돼도 숫자놀음에 매몰된 당국자들은 현장의 아우성에도 귀를 닫고 개선책 마련에 굼뜨다는 불만이 팽배한 현실이다.

LG엔솔, 토요타와 북미 동맹… 연 20GWh 전기차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1위 자동차기업 토요타와 함께 급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번 계약은 합작공장(JV)을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의 단일 수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하이니켈 NCMA 기반 파우치셀이 탑재된 모듈이 공급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해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총 4조원을 투자해 토요타 전용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산된 배터리 모듈은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팩으로 조립돼 토요타 신형 전기차 모델에 주로 탑재될 예정이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셀 및 모듈 기술력, 토요타의 팩 기술력이 결합돼 안전성 및 성능 등 모든 면에서 한층 강화된 배터리를 생산하고, 나아가 고객들이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ST, 전기차 이차전지 수명 획기적 연장할 세계 최고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전기차 이차전지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세계 최고의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연구팀이 넓은 온도 범위에서 리튬금속 전지의 높은 효율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해액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전해액은 기존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솔베이션 구조를 형성했고 안정적인 전극-전해질 계면 반응을 확보할 수 있는 첨가제 기술을 통해 리튬금속 전지의 수명 특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최남순 교수는 “개발된 전해액 기술은 기존에 보고된 전해액들과는 달리 리튬이온을 끌어당기는 힘이 다른 두 개의 용매를 사용해 리튬이온이 잘 이동하게 하고 전극 표면에서도 원하지 않는 부반응을 감소시키는 새로운 솔베이션 구조를 형성해 리튬금속 전지 구동 온도 범위를 넓힌 획기적인 시도ˮ라고 강조했다.[모빌리티 서비스]

[DRT]

대구시, DRT 운행 시작…호출 버스의 시대로

대구시가 대구교통공사와 협력해 4일부터 의료R&D지구를 시범지역으로 지구 내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돕는 DRT(수용응답형 교통체계)를 운행한다. 이러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는 이용자의 예약에 따라 차량이 승차 지점으로 이동하고 실시간 예약에 따른 운행경로의 변경도 가능한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기존 시내버스처럼 교통카드를 사용해 대구시 시내버스 운임(1250원)으로 탑승하며 도시철도와 영천․경산 지역의 시내버스와의 무료 환승도 적용된다. 향후 시는 혁신도시 내 의료R&D지구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교통접근성 개선 DRT 시범사업을 토대로 대구형 DRT 운영 모델을 구축해 현행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및 지역의 대중교통 부족 지역의 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주유소서 전기차 무선충전 가능해진다…심야 자율주행택시 서비스도

정부가 전기차 고속 무선충전 인프라 확산 등을 위해 주유소 내 전기차 무선충전 설비 설치기준을 마련한다. 또한 모빌리티 분야의 규제 완화를 통해 자율주행차량을 활용한 심야시간대 노선버스·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자율주행차량을 활용한 심야시간대 노선버스·택시 서비스, 파렛트 이동방식 또는 나르카를 활용한 주차로봇 서비스, 입주초기 신도시·산간오지 공유차량 서비스,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공유 숙박 및 청소 서비스 등의 모빌리티 실증특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유소 내 전기차 무선충전 설비 설치기준도 마련한다. 전기차 고속 무선충전 인프라 확산 및 에너지 슈퍼스테이션(미래융복합 주유소)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연내 부처협의 후 실증특례를 실시하고, 내년에 설치기준을 마련한다.

감사합니다!

AMO LABS 드림.